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담양군이 생활 형편상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오는 15일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추천·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담양군은 올해 (재)담양장학회를 통해 올해 총 57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담양군에 3년 이상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로서 40세 미만인 자에게 주어진다.

담양장학금은 일반·다자녀 분야로 구분해 대상자를 모집하며 등불장학금은 설립 목적에 따라 담양군의용소방대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소방대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또 최두호·두봉·허영호 장학금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실한 학생을 교육장이 추천해 장학생으로 선정하게 된다.

참고로 국가나 타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에서 등록금이나 수업료를 일정금액 이상 지원받고 있는 이, 또는 2개 분야 중복 신청, 1가정 2인 신청, 휴학생 등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를 포함한 소정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담양군은 접수된 대상자의 학업성적(30%)과 재산정도(70%)를 배점 기준표에 따라 심사에 반영하고 (재)담양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 3월 31일 이전에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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