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도림천 수변무대 앞
7일까지 참가자 400명 접수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장애인체육회가 오는 9일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도림천 수변무대(삼모더프라임타워 앞)에서 열리는 걷기대회는 지난해 출범한 관악구장애인체육회가 처음 마련하는 공식 외부 행사로 장애인 대상 생활체육동호회 홍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7일까지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장애인체육회 담당자 이메일(powerbox365@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어울림 걷기대회 공식행사장 위치도. (제공: 관악구장애인체육회)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모두 현장에서 나눠주는 배번을 부착해야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번 없이는 참가할 수 없다. 2시 30분부터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3시부터 시작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은준영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은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걷기행사는 3시 40분 봉림교를 출발해 신림2교까지 왕복 약 2.4㎞를 걷게 되며 2시간여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이대섭 사무국장은 “행사 당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참가자 전원은 상해보험에 가입되지만 본인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걷기행사에 참여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어울림 걷기대회 코스. (제공: 관악구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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