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여야 4당 대표 청와대 회동 관련 “오늘 회동에서 추미애 대표는 야3당을 향해 그동안 여당이 많은 양보를 했는데 추경과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협치는 국민을 위하는 것이지 여당이나 대통령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정부의 지난 외교성과를 넘어 대북정책, 사드배치, 한·미 FTA, 탈원전 정책, 최저임금 인상, 전작권 문제, 추경 및 정부조직법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민간부분 비정규직 문제, 생태환경 보존 대책, 선거제도 대책, 여야정 협의체 등에 대해서 논의를 나누었고 대통령께서도 각 사안에 대해서 상세한 답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정부 첫 영수회담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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