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흥군 탐진강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깨끗한 탐진강 가꾸기에 나선다. (제공: 장흥군)

지역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800여명 참여
김성 군수 “깨끗하고 안전한 물축제 될 것”

[천지일보 장흥=김미정 기자] 전남 장흥군 탐진강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깨끗한 탐진강 가꾸기에 나선다.

오는 25일에 시행하는 탐진강 대청소는 지역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전달을 위해 지역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으고 나선 것이다.

대청소 참여자들은 장흥교 아래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제거하고 탐진 강변 일대에서 환경정리를 시행한다.

장흥군은 10회를 맞은 물축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1일까지는 장흥교에서 석대보에 이르는 구간의 풀베기 작업을 완료하고, 수변공원과 징검다리 주변 정비를 마쳤다.

또 수변공원 주변으로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꽃밭과 꽃 거리를 조성하고 물 축제장 곳곳에 그늘막과 행사 부스, 대형 막구조물도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 10돌을 맞아 신선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관광객과 군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원하고 깨끗한 탐진강에서 올여름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 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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