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테크노밸리 입주업체인 ㈜톱텍이 지난 28일 온양용화중하교, 아산고등학교와 ‘1사 1교’후원 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회사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 확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테크노밸리 입주업체인 ㈜톱텍(대표이사 방인복)이 온양용화중(교장 홍권표) 수영부와 아산고(교장 오대식) 하키부에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용화중학교에서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준표 아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톱텍 방인복 대표이사, 홍권표 온양용화중학교 교장, 오대식 아산고등학교 교장, 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복기왕 아산시장이 ㈜톱텍 방인복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온양용화중·아산고와의 자매결연을 진행했다.

방인복 ㈜톱텍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산시가 추진하는 학교체육 꿈나무 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과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권표 온양용화중학교 교장은 “㈜톱텍을 비롯해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성장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식 아산고등학교 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소중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좋은 여건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아산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학교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심과 사랑의 약속(1사 1교)’ 후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톱텍은 디스플레이(OLED, LCD) 공정장비·물류설비 등 자동화 설비 전문업체로 지난 1992년에 회사를 설립해 2009년에 아산테크노밸리에 입주했다. 톱텍은 2009년 대통령 표창, 2013년 지식경제부 주관 신지식인상 수상, 2015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임·직원 450명에 2017년 매출 1조원을 예상하는 아산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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