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순회수리 모습. (제공: 화순군)

20개 마을 대상, 안전·영농교육 병행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이 교통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교통 오지마을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18일 도곡면 대곡2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동면 대포1구 등 2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서고 있다.

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로 부품비용 1만원 이하는 무료이고 1만원 초과 시에는 부품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현재 9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80대를 수리했으며 앞으로 11개 마을에서 순회수리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마을별 맞춤형 영농교육도 병행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게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리가 곤란한 농기계 수리에 중점을 두고 적기영농 실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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