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한미약품이 내달부터 계열사인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의 해외영업을 직접 맡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작년 6월 JVM 인수합병 때부터 판매와 영업을 책임지고 JVM은 생산과 개발을 맡는 것으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지난 1년간 한미약품이 JVM의 국내 영업을 책임져왔고 JVM은 대량생산 준비를 마쳤다.

한미약품은 “JVM 인수합병 5년여 전부터 국내사업 부문에서 협력한 경험을 통해 제품과 시장성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VM은 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인 인티팜(INTIpharm) 등 의약품 및 진료재료 등을 자동관리해 주는 제품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981억원(연결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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