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롱패딩. (출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거위털 함유에 가격은 10만원대. 가성비 갑(甲)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초도물량 1만장을 팔아치우고 품절대란을 겪고 있는 ‘평창 롱패딩(평창동계올림픽 구스롱다운점퍼)’이 22일 재입고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상품 중 하나인 평창 롱패딩은 롯데백화점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거위털 충전재(솜털80%, 깃털 20%)에 검은색, 흰색, 회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등부분과 왼쪽 팔에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가 새겨져있다. 가격은 14만 9000원으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롱패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판매가 이뤄졌다. 여기에 박한별, 걸그룹 EXID의 하니 등 연예인들의 피팅 사진이 SNS에서 퍼지면서 더 화제를 모았다.

평창 롱패딩은 지난 15일 전량 품절됐고 매장은 물론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품절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물량이 빠르게 매진됐다”며 “22일 마지막 물량이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창올림픽 공식 스토어 홈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을 언제쯤 다시 구할 수 있냐는 문의가 3000건 넘게 빗발치고 있다. 일부 중고사이트에서는 벌써 웃돈을 얹어 판매하겠다는 게시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 평창 롱패딩. (출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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