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D게임과 다양한 신작 게임을 만나 볼 수 있는 게임축제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국내 대표 게임축제인 ‘e-fun 2010’이 ‘새로운 3D 세상이 열린다! 더욱 리얼한 입체 3D 세계’라는 주제로 29~3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유치한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기관, 학계 등 게임 전문가들이 참석해 3D기반 게임콘텐츠 분야의 미래를 조명하며 전시회, 콘퍼런스, 게임대회, 채용박람회, 신작발표회, 게임유저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역업체와 역외기업 등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소니는 3D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게임을,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월드랜파티와 월드챔피온십 대회를, 나우콤은 지역대표게임인 ‘테일즈런러’ 유저 초청 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신제품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돼 29일 오후 3시부터 지역 및 수도권 기업이 개발한 3개의 신작을 발표한다.

엔픽소프트가 MMPRPG라는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게임 ‘엘로아 온라인’을 소개하고 DG엔터테인먼트는 ‘탱키 온라인’과 체감형 가상 스포츠 게임을 선보인다. 위티에서는 신작 모바일게임 ‘디스트로이어’와 ‘드래곤헌터2’를 소개한다.

동시 개최되는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는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피파온라인2’와 ‘워크래프트3’ 2개의 정식종목과 ‘그랜드체이스, 아바, 2011프로야구, 홈런베틀3D, 테라’ 5개의 시범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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