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기흥휴게소. (제공: BBQ)
BBQ 기흥휴게소. (제공: BBQ)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 ‘그랩 앤 고(Grab&Go)’ 시스템을 적용한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

BBQ 기흥휴게소점은 약 142㎡(43평)넓이의 프리미엄 카페형 매장으로 좌석 규모 총 66석에 휴게소 이용객 특성을 고려해 미리 조리된 음식을 바로 먹거나 가져갈 수 있는 미국식 그랩 앤 고(Grab&Go) 시스템을 갖췄다.

‘그랩 앤 고(Grab&Go)’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Take-out)과 달리, 진열대에 조리된 제품들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바로 구입해 어느 곳에서나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또 체류 시간이 짧은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에 도입해 크게 성공을 거둔 판매 형태로 올해 4월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본격 도입했다.

BBQ 기흥휴게소점은 치킨 이외에도 샐러드·샌드위치·컵밥·소떡소떡 등 90여 가지의 BBQ 전 메뉴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를 통해 휴가철이나 주말 여행에 나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Q 기흥휴게소점은 매장 식사 및 테이크 아웃은 물론 인근 주거지역 배달도 가능하다.

또한 기흥휴게소는 식당가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입점해 있는 복합쇼핑몰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 평균 3만명·월 100만명의 유동인구가 유입되는 곳이다. 또한 인근 지역주민이 차량 없이 방문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휴게소다.

BBQ관계자는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 먹거리인 만큼 기흥휴게소점은 기존 매장 대비 다양한 메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매부터 취식까지 한층 간편해진 그랩앤고 시스템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휴게소에서도 BBQ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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