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는 ‘2012’ 돌풍에 빠져든다 올해 전 세계인들에게 던져진 마지막 화두는 단연 ‘2012’가 아닐까 한다. 인류 종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대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인류의 종말, 재앙 등 2012년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 등이 속속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장편소설 ‘2012 열두 명의 현자(원제 : The Twelve)’의 저자 윌리엄 글래드스톤은 “어렸을 때 2012년 12월 21일이 끝인 마야인의 달력을 보고 무
서민들만 모르는 은행거래의 비밀 “은행은 아는 사람에게만 친절하다.” 대형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 순위나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린 코너를 보면 대부분이 재테크 경영분야다. 그만큼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주 관심사는 ‘돈’이다. 돈을 행복의 잣대로 견줄 수 없다고 말하는 일부 지식인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돈이라는 것은 서민들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돈이 없어 자살까지 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만 모르는 은행거래의 비밀’이라는 부제에 알맞게 저자는 이런 험난한 세상에서 부자의 발판을 세우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그 창의력은 인문학적인 소양에서 나오는 거고요. 인문학이라고 하니 무겁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유홍준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생각해 보세요. 100만 부가 넘게 팔렸잖습니까. 어쩌면 진짜 인문학적인 것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엔 도전한다, 현대생활백서,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의 문구는 우리에게 익숙하다. 박웅현이란 이름은 대중에게
“과연 유시민답다.” 이 책을 읽노라면 그런 탄성이 절로 나온다.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들을 현재 시점으로 다시 풀어낸 책이다. 미래를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담은 생생한 숨결로 다가온다. 동시에 우리 가슴에 생생하게 표류하는 고전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어낸다. ‘지식 소매상’ 유 씨가 펼쳐내는 이 ‘오래된 책’ 이야기에는 도스토엡스키의 ‘죄와 벌’,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 최인훈의 ‘광장’ 등이 등장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독자는 고전 작가들의 진솔한 내면과 조우
최운상 목사의 자전 신앙체험 소설 건설현장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식물인간이 돼 버린 사람을 기도로 살려냈다. 또 그는 인권변호사까지 동원해 산재보상비 2억여 원을 받게 해 줬다. 하지만 도움을 받았던 그들은 한마디 말도 없이 잠적해 버렸다. 한번은 머리를 깎기 위해 이발소에 들렀다가 종업원의 유혹에 빠져 타락하게 된다. 성직자라 할지라도 죄의 근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임을 스스로 고백하는 대목이다. 이 소설은 관찰자이자 주인공인 조이스 목사의 관점에서 작가가 실제 체험했던 사건을 토대로 풀어내고 있다. 즉, 조이스 목사의
그의 가르침은 쉽더라인간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을 다큐멘터리로 썼다. 부처가 득도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과 설법을 알기 쉽게 풀어놓았을 뿐 아니라, 붓다가 전 생애를 통해 역설한 불교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의 큰 스님이자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숭산 스님의 추천사가 있는 책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진리가 복잡하지 않듯이 부처의 설법을 전하는 것도 명료하며 과학적이다. 더구나 스님이나 불교 전문가가 아닌 작가의 눈으로 파헤친 책이어서 더욱 객관적이다. 붓다의 중심사상이라 할 수 있는 연기설에서
책을 통한 소통과 만남의 축제 ‘북쇼’ 한국인의 독서율은 OECD회원국 중 최저수준으로 15세 이상 서울시민의 독서율이 63.9%라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여기서의 독서율은 일 년 동안 책을 한 권 이상 읽는 사람의 비율이라고 하니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또한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한다. 안중근 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로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만큼 좋은 책은 사람의 마음에 여유를 주고 영혼을 풍부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
해외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5)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자전 에세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종이책 펴냄)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서 교수가 외국에서 바라본 한국의 현재 위상을 국민들에게 일깨워 주는 동시에 다음 세대 후배들이 글로벌시대의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발간됐다. 특히 이번 자전 에세이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서 교수가 배낭여행을 통해 한국 홍보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한국 홍보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일화들이 담겨있어 젊은이들이 그의 독특하고도 소중한 경험을 간접 체험
한국출판인회의가 후원하고 KBS 방송 주관으로 6일 저녁 ‘2009 도서축전 손에 책’ 제목으로 ‘북쇼’ 개막식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삼국지의 두 영웅 조조와 유비, 당신이라면 누구에게 당신의 회사를 맡기겠는가? 이 책은 다소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해 경영 관리의 법칙을 탐구해 간다. 저자는 인류문화를 어부의 경영학과 정원사의 경영학으로 나누면서, 조조와 유비의 인간 경영학을 짚어나간다. 조조는 영웅주의적 색채가 짙은 ‘사냥꾼’으로 그려지며 동시에 오늘날 당신의 모습과 오버랩 된다. 당신의 일상은 화려하고, 가슴속에는 늘 영웅주의가 불타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망망한 대양 위에서 홀로 사투를 버리는 산티아고 마냥 늘 외롭다. 26만의 대군을 가진, 독점 대기업의 C
‘왜 가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할까?’열길 물속보다 알기 어려운 게 한 길 사람 속이다. 술에 취해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난감했던 기억, 죽기보다 싫은 일을 인정받기 위해 밤을 새웠던 경험, 직장 상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일부러 망쳐버렸던 일 등 남들에게 쉽게 말하기도 어렵고 나 자신조차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행동들을 종종하며 우리는 살아간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이런 행동들의 이면에 나를 조정하는 어떤 무의식의 세계가 있는 것일까. 내 무의식에는 어떤 모습의 사람이 살고 있나. 이 책은 정신분석을 하듯
전신마비 이긴 신경과 교수의 투병일기국내 최고 신경과 의사가 환자가 되어 모든 고통을 직접 겪게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 희박한 확률을 뚫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범석 교수가 주인공이 됐다.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던 그가 2004년 6월, 즐겨 오르던 남한산성 정상에서 원인 모를 졸도로 쓰러져 전신마비가 된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마비 증세와 더딘 회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그 결과에 따른 우울한 통계까지도.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오직 “알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책” 독자들 호평 이어져지난달 30일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감성에세이를 발간한 최강희가 열흘 만에 20~3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베스트셀러 신인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10월 첫째 주 기준으로 현재 네이버 책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예스24 종합 5위, 인터파크 종합 8위, 교보문고 종합 9위에 올라있다. 출간된 지 열흘 만에 현재 3만 2천부가 판매돼 5쇄 인쇄에 돌입한 최강희 에세이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독자들의 호평과
일본인들은 갓 태어나자마자 자신도 모른 채 신사(神社)에 있는 신들에게 신고되고, 성인이 되면 교회나 교회식으로 꾸며진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죽으면 불교 사찰에 묻힌다. 이처럼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종교 간 경계선’이 모호하다. 반면에 한국을 비롯해 대다수 국가에서는 개종(改宗)을 하지 않는 이상 기독교인이 사찰에 가서 불공을 드리거나 불교인이 교회에 가서 찬양을 드리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장은 독특한 일본 종교문화가 일본인의 정신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직접 찾아
‘저탄소 녹색성장-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출간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가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저탄소 녹색성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기후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와 녹색성장 개념, 신생에너지, 녹색소비자, 국가의 환경정책, 기업의 환경경영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 방위 영역을 다뤘다. 특히 녹색정보화·녹색관광·녹색마케팅·녹색제품·녹색소비자 등 각 영역별로 ‘저탄소 녹색
일본에 의해 자행된 을미사변, 이른바 명성황후 살해사건과 관련된 일본 기록들을 발굴하고 완역해 해제를 곁들인 책 ‘조선을 죽이다(동국대학교출판부 간)’가 출간됐다. 이 책은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봉선사 혜문스님이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입수한 자료들을 직접 번역해서 엮은 것으로, 특히 ‘민후조락사건(閔后殂落事件)’과 ‘에이조 문서’ 등 사건의 진실과 관련된 민감한 기록들의 전문이 수록됐다. ‘민후조락사건’은 명성황후 살해에 직접 가담했던 당시 한성신보사 편집장 고바야카와 히데오(小早川秀雄)가 쓴 수기로 사건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철저하고 엄격한 언론이 될 것” “땅 아래 있다가도 하늘까지 솟아오를 강한 기운을 가진 신문” 광미명성학 네임컨설트라는 신개념의 상호를 상용화 한 조현아 원장. 그 본인 역시 이름을 3번이나 바꾸면서 새로운 삶을 설계한 사람이다. 또한 세 권의 책을 통해 이름이 가진 놀라운 기운에 대해 주목시킨 인물이다. 그는 성명학이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영동수리학, 주역, 음양오행이라는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학문이며 통계학적인 과학이라고 설명한다. 광미명성학은 그동안 작명소에서 한자로만 그 뜻을 풀이 했던 것
좋은 이름으로 기운을 바꿔 새로운 인생을 살자한글로 이름을 풀이한다? 일반적으로 성명학은 한글이 아닌 한자로 이름을 풀이한다. 그런데 최초로 한글로도 이름 풀이가 가능한 곳이 있다. 광미명성학의 조현아 원장은 “이름은 불러줌으로 기운이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 이름은 한자가 아닌 한글로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한글 이름풀이도 한자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글 이름풀이가 가능하게 된 것은 조 원장의 스승인 광미정염황돈 스님에 의한 학문적인 토대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조원장은 “이름은 가지고 있는 기운이 있는데 이름을 불러줄 때
조직의 CEO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문제들이 있다. ‘내 사업은 왜 부진할까? 왜 조직이 창의적이지 못할까? 왜 직원들 간에 불화가 계속되는 걸까? 직원들은 왜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나? 나는 왜 업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나’ 등 관리자의 입장이 됐을 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들이다. 이 같은 질문에 ‘홀 브레인 리더십’ 저자 네드 허먼은 뇌 곧 사고방식의 선호 스타일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주문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의 모든 행동은 뇌에서 내린 명령의 결과이기에 자신이 선호하는 사고 스타일이 무엇인가에 따라 행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2009년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손가락이 뜨겁다’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 책은 아름답고 간절한 구애의 시편들이 담겨 있는 ‘손가락이 뜨겁다(채호기, 문학과 지성사)’를 비롯해 중국 55개 소수민족들의 생활 풍습과 노래를 통해 고대 신화의 원형을 제시하고 있는 ‘중국 소수민족 신화기행(김선자)’, 디지털 시대 신인류의 도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호모디지쿠스로 진화하라(윤종록)’, 단순히 보고 듣는 여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