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존재감 드러내려는 것” 분석도[천지일보=명승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을 두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 청와대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 지사는 정부 여당이 선별 지급으로 공식화한 데 대해 6일 페이스북에 “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적폐세력과 악성 보수언론이 장막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권토중래를 노리는 것도 느
의대협 “의정 졸속합의에 분노”국시원 “접수기간 연장 없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가 국가고시 거부 운동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의대협 비대위는 전국 이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의사 국시 거부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비대위는 “의협과 당정의 졸속 합의 이후에 이어진 보건복지부와 여당의 표리부동한 정치 행보에 많은 회원이 분노했다”며 “협회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단체행동을 유지한다”고 전했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단체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면서 오후 9시 이후 식당 취식 금지 때문에 다른 장소에 사람이 몰릴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3명이 늘어 누적 4314명이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일주일 전 시민 여러분께 ‘앞으로 일주일은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생활해달라’는 부탁을 드렸다”며 “모두의 희생으로 지킨 방역 전선이 무너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서 권한대행은 “시민 참여를 토대로
평택 서해로교회 접촉자 간호사 5명으로 전파서울 텔레마케팅 콜센터 직원 16명 집단 감염사랑제일교회발 누적1162명… 40% 60대이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8.15 광복절 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회를 통해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감염됐고 서울 콜센터에서도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경기 평택 서해로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평택 굿모닝병원 의
5일 새벽 입국 후 6일 ‘양성’버스동승 접촉자 2명 ‘음성’[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6일 진주시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 A씨(경남 259번)는 진주 거주 40대 남성으로 필리핀에서 머물다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 환자는 5일 새벽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오전 8시 41분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에 탑승해 11시 51분 진주역에 도착했다.이어 A씨는 시에서 제공한 편의버스를 타고 보건소
철도 예매 창가 좌석만 가능… 50% 제한휴게소 혼잡 예상돼 식탁 가림판 설치온라인 성묘서비스 21일부터 가동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 운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전략기획반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손 반장은 “나흘째 매일 1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우리나라가 6일 저녁부터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저녁부터 7일까지 위험지역 사전대피와 출퇴근 시간 조정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 추진을 정부·지자체에 요청했다.중대본에 따르면 하이선의 우리나라 접근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치고 많게는 400㎜ 이상의 강우와 순간풍속 20~50㎧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해일, 풍랑, 배수 지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태풍 상륙시기를 고려해 해안가 저지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7일부터 우체국에서 펀드 신상품 6종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새로 추가되는 상품은 ▲MMF 3종 ▲채권형 펀드 1종 ▲채권혼합형 펀드 2종 등 총 6종의 상품으로 가입자 선택의 폭을 늘렸다.우정사업본부는 2018년 6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하고 전국 223개 총괄우체국에서 36개 펀드상품(이번 신상품 포함)을 판매하고 있다.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및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으로 투자자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2학기 원격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언택트 Health 인(人) 원격 보건교육 자료’를 제작해 7일부터 보급한다.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학생들이 긴시간 앉아서 화면을 보고 수업에 참여함에 따른 피로감이 증가하고, 장기간의 원격수업에 따른 신체활동과 외부활동의 제한됨으로써 외로움, 짜증, 불안 등의 신체·정서적 건강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서울교육청은 기후변화 및 생태 환경, 건강과의 관계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오는 14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 체험단 ‘Swivel Holic’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다. 총 3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오는 21일 발표한다. LG전자는 체험단 ‘Swivel Holic’에게 ‘LG 윙’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활동기간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이며 자신의 경험을 개인 SNS 채널에 올리고 공유하면 된다.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모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 ‘Swivel Holic’ 지원분야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 법에 의하면 매년 정기국회 집회일 이전에 감사시작일부터 3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감사를 시행하도록 규정돼 있고, 본회의 의결이 있으면 정기국회 기간 중에도 감사를 실시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9월 1일 정기회가 시작된 이후 바로 국정감사가 실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상당기간 늦어지고 또 기간도 3주로 축소돼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사정이 그렇다 보니 국정감사의 불필요론이 제기되기도 하고, 국감기간을 축소시키려는 법안이 나오고 있다. 그 사례가 지난 7월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협력사들과 코로나시대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기획했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형태로 3주간(9월 7일 ~ 25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자동차 정비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28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2012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해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과 숙박‧외식 할인 쿠폰 제공 등이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6일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국무조정실에 코로나19 2차 확산과 관련한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국무조정실은 “임시 공휴일 지정, 할인 쿠폰 제공 등을 결정했을 때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상태였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
정부조직 가운데 법무부는 법과 정의를 수호하고 인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무엇보다 법과 원칙에 따라 운용되는 법무부에 대해 지난해부터 국민의 관심이 부쩍 높은즉, 그 곳 수장을 지낸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현 장관이 본인 및 가족과 얽힌 사건 등으로 국민의혹을 사고 있고, 그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조 전 장관은 이미 법무부를 거쳐 간 전직이고 관련 사건들이 재판중이기에 논외로 하더라도 현직인 추미애 장관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계속 이어져 나오는데, 이는 문재인 정부나 여당의
7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서 위촉 예정“친선대사, 한반도평화 위해 활동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등 6인을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로 위촉할 방침이다.통일부는 이날 이인영 장관이 내일(7일) 열리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식을 통해 이 같은 역할을 할 친선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는 통일부가 위촉하는 민간 친선대사로, 국제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 일본 남서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력한 태풍에 수십만명이 대피했다.이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시속 195㎞의 강풍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 240㎞의 돌풍을 동반해 3등급 허리케인과 맞먹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하이선은 일주일 만에 일본을 강타하는 두 번째 강력한 태풍이다. 앞서 태풍 마이삭도 하이선과 같은 경로를 따라갔다.하이선은 이날 일본 남서쪽 해안에서 류큐 열도를 강타해 이 지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리고 수천 가구의 전력이 끊겼다. 가고시마에서는 2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유럽 5개국을 순방했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등이다. 최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유럽을 방문했을 때 가지 않은 국가들만 딱 꼽아서 방문했다. 8월 21일∼22일 한국 부산을 방문했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한국을 방문한 연장 선상에서의 외교이다. 미국과 틈을 그래도 조금 벌릴 수 있는 국가들로 역할분담을 통해 찾아간 것이다. 한국에서도 실질적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했듯이 뚜렷한 결과물이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중론이다. 왕
부서별 조치사항·임무점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6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조규일 시장은 이날 13개 실무반과 26개 협업부서가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지속된 장맛비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중이 우려된다. 각 부서·기관은 재난대비와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태풍의 최근접 시간인 내일 낮 시간대에는 시민들의 야외활동과 농민들의 논‧밭 물꼬 확인 등의 외부활동을 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구매 응모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9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396만원이며 제품 배송은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갤럭시Z폴드2에 톰브라운의 현대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이 가미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요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통치 스타일이 이상하다. 쩍하면 간부들을 잡고 있다. 이번 태풍 마이삭은 북한을 예외로 두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삭은 자연과 물건이 아닌 북한 간부들을 휩쓸었다. 그런데 또 그것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그대로 보도했다.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태풍 피해를 막지 못한 책임은 거슬러 올라가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책임이지 아래 단위 간부들이 아니지 않나 말이다. 북한이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지 못한 원산시와 강원도의 간부들을 처벌했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