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석 전국지방신문협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이 11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 3층 금강홀에서 열린 ‘2013 제3차 사장단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전국지방신문협회(전신협, 회장 김중석)가 11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분권특위)와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전신협 사장단 세미나 및 ‘2013 제3차 사장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중석 전신협 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21개 회원사 사장은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 3층 금강홀에 모여 “지방분권시대를 주도한다”는 주제로 회의를 했다. 

▲ 김중석 전신협 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이 자리에서 김중석 회장은 강만생 전 회장(한라일보 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선 ‘2차 회의 내용 조치 결과’와 ‘협의회 재정현황’ 등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전신협 위상 강화 방안 및 지원 법제 대응’의 안건, 연합뉴스 전재료 동향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장단은 ‘전신협 위상 강화 방안 및 지원 법제 대응’과 관련해 언론단체 난립에 다른 정체성 및 위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각종 언론단체, 지역 언론단체가 난립하는 가운데 위상 제고 노력 지속 ▲107개 지역 일간지 가운데 권익옹호단체로서의 기능 강화 ▲전신협 대외브랜드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한 아이템 개발 ▲정부 주요기관과 협의채널 가동, 간담회 특강 등 ▲대외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 및 세미나 ▲회원사간 기사 및 사업 정보교환 교류기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김중석 회장은 “전신협이 신문산업진흥에 관한 특별법안 추진에 힘을 모으는 가운데 국회 교문위에 상정 심의 중인 신문산업진흥특별법안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회원사 대표의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의 협조를 요망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의 내용은 신문산업 위기 국면을 맞아 3년마다 진흥법안을 수립하고 신문산업진흥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며 기금을 운용해 지원하는 한편 정부 광고에 대해선 수수료를 감면하도록 하고 각종 세금지원혜택을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세미나 및 회의엔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김선남 광남일보 사장,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 김명술 무등일보 사장, 전남일보 박경엽 사장, 전북도민일보 임병찬 사장, 한라일보 강만생 사장,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 경남일보 이연근 사장,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 중부매일 이정 사장, 충청매일 변주연 사장, 충청투데이 성기선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 11일 ‘전국지방신문협회 세미나 및 2013 제3차 사장단 회의’가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 3층 금강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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