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일 3.1절을 맞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육동일 캠프)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누리당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95주년 3.1절’을 맞이해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에 참석했다. 

육동일 후보는 이날 “대전시장이 되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자 대전에서 최초로 발생했던 인동장터 만세사건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사랑 나라사랑 ‘3‧1절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도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어떻게 하면 대전발전을 앞당기나?”에 대한 시민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 3.1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참석해 격려하는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모습. (사진제공: 육동일 캠프)

한편 육동일 교수는 3.1절 축사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지금은 글로벌시대로 한일 양국은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전의 경우 인동만세운동이 유명합니다. 현재도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시장에서 맥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유성면 유성시장 3백명, 유천면, 기성면, 회덕면. 산내면, 동면 등지에서 각각 산발적으로 시위가 전개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대전에서 출생한 저는 인동만세운동 등 만세운동을 하신 선조대전시민들이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제가 대전시장에 당선되면 인동만세운동을 널리 알리고 기리겠습니다.

이런 저는 일본에 대해 두 가지를 촉구합니다.

첫째,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군위안부’로 끌려간 연로하신 할머니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합니다. 평생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갖고 살아온 이들 할머니들은 이제 80대 후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분들이 세상을 떠나신다면 일본은 문제해결의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됩니다.

둘째,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공식 선언하는 망언을 취소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대마도도 잃어버린 대한민국영토이기에 되 찾아야한다”는 소리가 높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전 11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사랑 나라사랑 ‘3‧1절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육동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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