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병언(73,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조력자인 일명 ‘김엄마’로 알려진 김명숙(59, 여) 씨와 유병언 운전기사였던 양회정(56) 씨의 부인 유희자(52) 씨가 28일 오전 8시 30분 인천지검에 자수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검찰이 도피 조력자에게 7월 말까지 자수할 시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선처방침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엄마와 양회정 씨 부인은 이날 오전 6시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27일 인천지검은 유대균 씨와 도피조력자 박수경(34, 여) 씨 그리고 이들의 도피처 및 식자재를 조달한 하모(35, 여)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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