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 송원홀에서 9일 열린 지정·협력병원 협약·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천안경기를 지원할 공식 지정병원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을, 협력병원에 천안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을, 천안우리병원(원장 김동근) 등을 선정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9일 오후 열린 협약·현판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조직위원장), 이문수 병원장, 박남주 시의원, 양춘기 충남도축구협회장, 병원·축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지정병원)은 경기 당일 의사 1명,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와 훈련일에 응급구조사 4명을, 협력병원인 천안충무병원과 천안우리병원은 경기 당일 의사 1명을, 앰뷸런스 1대와 훈련일에 응급구조사 2명을 각각 지원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에는 우수한 의료기관이 많아 세계적인 대회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이 지정·협력병원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2017년 5월 20일~6월 11일 천안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는 ▲조별예선 6경기 ▲16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를 포함해 모두 9경기가 열린다.

▲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9일 ‘2017년 FIFA U-20 월드컵’ 지정병원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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