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정유년(丁酉年) 신년하례회가 3일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 주관으로 온양 그랜드호텔 갤럭시 홀에서 열렸다.
신년하례회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의 신년사, 각급 기관단체장의 새해 인사, 축하공연, 케이크 촛불 점화, 케이크 절단, 건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닭의 해를 맞아 아산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닭은 청명한 울음소리로 어두움을 물리치고 제일 먼저 새벽을 여는 동물로 매우 부지런하며 다가올 미래를 알려주는 예지능력이 있다”며 “새해에는 아산시민 모두 행복한 삶으로 활짝 웃는 일만 있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회원이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노력해 전국에서 온양문화원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배우고자 벤치마킹을 다녀갔다”며 “새해에도 기초가 튼튼한 문화원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복기왕 시장은 “지난해는 아산의 정치파워를 두 배로 늘린 국회의원 2석 확보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 모든 것이 여기 계신 분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이 혼란스러워 시민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새해에는 아산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희망의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하례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김준표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종호 온양문화원장, 김종민 아산경찰서장, 김득곤 아산소방서장, 신재봉 아산세무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원로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