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서북경찰서가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 안내문. (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소수 민원인도 소홀히 하지 않는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오후 8시까지)이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에 따르면, 업무시간 외 맞벌이 부부, 학생, 직장인 등이 경찰서를 방문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운전면허증 재발급 ▲운전면허증 교부 등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경찰서 본관 1층 당직실로 방문하면 동일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실상 야간·휴일 24시간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적성검사 후 일과시간 내 면허증을 찾지 못했던 회사원 김모 씨는 “퇴근 후 급하게 오더라도 민원실 근무시간 내 방문하기 어려웠다”면서 “민원실 연장근무 덕분에 면허증을 찾았다”고 말했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소수의 민원인도 소홀히 하지 않는 시민 중심의 경찰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3개월간 연장근무를 통해 면허증 적성검사(갱신) 60여건, 재발급 20여건, 면허증 교부 15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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