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지역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안정적인 슬러지자원화 체계를 구축하는 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화 처리시설이 내달부터 가동된다.

이 시설은 국비 11억 1600만원과 시비 29억 5400만원 등 40억 7000만원을 투입돼 하루 20t을 처리할 수 있다.

남원시는 본 시설의 가동으로 위탁해 폐기했던 음식물 쓰레기를 이곳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연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과 하수슬러지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 가스는 하수처리장 소화조 가온용 보일러 및 탄화시설 에너지로 사용할 예정으로 연 4억여원의 수익성을 확보해 총 7억여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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