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주요국가 학생 및 TOPIK 우수자 초청연수 기념 사진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11~21일 정부초청 25개국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년 주요국가 학생초청 연수사업’은 2004년부터 한국의 경제발전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참가자들의 한국어 연수와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우리 정부의 초청을 받은 우수학생 135명이 참여해 한국을 찾았다. 이 중 덴마크, 러시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키스탄, 인도 등 25개국 30명이 남서울대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주간 연수를 받게 된다.

각국의 우수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연수팀은 우리나라와 수교하고 있는 주요국가의 대사관에서 선발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다양한 한국사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교이래 54년 만에 첫 국빈 방문이 이루어졌던 이란과 멀리 중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에서 대거 참여해 한류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수원 삼성전자 ▲당진 현대제철 ▲천안S1 등 국내 글로벌 기업 탐방은 물론 ▲월정사 ▲수원화성 ▲전주한옥마을 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평창동계올림픽투어 ▲무주 국립태권도원 견학을 통해 2018년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한국스포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남서울대학교 재학생과 교내 유학 중인 21개 국가 7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남서울대 유리세라믹디자인 체험 ▲K-POP 댄스 ▲생활한국어수업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교내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서울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초청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체험케 함으로써 연수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류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국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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