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병원이 12일 초복을 맞아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입원환자들을 위해 ‘초복 맞이 이벤트’를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원기회복을 돕는 보양식과 선물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12일 초복을 맞아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입원환자들을 위해 ‘초복 맞이 이벤트’를 시행했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영양팀이 주관하고 삼성웰스토리가 함께 한 이번 이벤트는 입원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지루한 입원 생활을 조금이나마 환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중배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병동 간호사, 입원환자 등이 참여해 간단한 게임과 이긴 환자에게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모기 퇴치기 등 무더위를 날려줄 작은 선물을 통해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점심 메뉴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닭죽과 수박 화채를 추가로 배식해 환자들의 원기회복을 돕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선향 영양팀장은 “며칠간 지속하던 장마가 주춤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병원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병원에서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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