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의회 박남주 의원이 지난 3일 제20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전담교사 배치 요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박남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제20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청소년팀 신설과 관련된 청소년 정책, 감염병대응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박물관다운 박물관 운영’ 등 3가지 주제의 시정 질의를 했다.

박남주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전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등에서 관리를 받음에도 출석으로 인정받지 못해 학교 밖 아이가 되는 악순환을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출석으로 인정되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은 “청소년팀이 신설돼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시설과 기관 간 네트워킹을 긴밀하게 유지해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감염병대응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감염병 발생 추이를 조기에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운영시스템 확립, 정기·임시 예방접종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각종 감염병 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와 조기 조치를 위한 역학조사와 집단 발병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병대응센터 필요인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경험이 있는 의사, 예방의학을 전공한 자, 호흡기 전문의 등 센터의 역할에 적합한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천안시박물관장에 대해 전문인력 채용으로 천안시의 정체성을 담아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잇는 박물관다운 박물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피력했다.

이날 박남주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행정부와 의회가 협력해 천안시민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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