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정원박람회 스페인의 날 행사에서 플라밍고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스페인 공연단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스페인 국가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동천갯벌 공연장에서 주한 스페인대사관 호르헤 미한고스 서기관, 라켈 비야르 문화 담당관, 조직위 나승병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국기 계양식, 호르헤 미안고스 서기관의 인사말에 이어 나승병 사무총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나승병 사무총장은 “지난 2009년 9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의회(AIPH)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승인이 확정된 각별한 인연이 있다”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의 하나인 순천만을 영구히 보존하고 세계 제일의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10여 명으로 구성된 스페인 공연단이 민속춤인 플라밍고 댄스와 뮤지컬 형식의 스토리를 결합한 다양한 리듬을 선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가지런히 식재된 교목과 수경시설이 특징인 1612㎡ 규모의 스페인 정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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