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세계 차 없는 날(9.22)’을 기념하고 2013년 녹색교통주간(9월 30일~10월 6일)을 맞아 그린스타트 강릉네트워크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로 ‘10월 1일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깨끗한 공기, 변화의 시작은 당신!’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 시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은 온실가스 배출 주범인 승용차를 타지 않고 도보·자전거·대중교통 등으로 출근하며, 관내 각급 관공서에서도 자율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세계 차 없는 날(9.22, 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돼 현재 전 세계 40개국 1500여 도시에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운영 일자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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