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광원 울진군수, 구본영 천안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왼쪽부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16일 오후 국토교통부에 통과노선 12개 시·군 주민들의 열망을 담은 61만 4887명의 서명부가 정부에 전달됐다.

이날 구본영 대표(천안시장)와 임광원 부대표(울진군수)는 박민우 철도국장을 면담하고 통과지역 12개 시·군 지역주민들의 철도건설에 대한 염원이 높은 서명운동열기로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하고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12개 시·군은 중부권 전체 인구의 10%인 30만명 목표로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46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의 높은 참여열기에 힘입어 목표대비 205%인 61만 4887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명운동에는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연결 신규 개발축 형성 ▲독립기념관 및 청주공항 활성화 ▲충남·충북·경북도청 및 세종시 등 광역행정 연계성 제고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등 동·서 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 16일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61만 4887명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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