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665명, 정원외 10명 등 총 675명을 선발한다. 기존의 어문대학은 글로벌인문학부대학으로 단과대학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지역학부(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권)’와 ‘한국언어문화학과’등 총 1개 학부(6개전공), 1개 학과로 나누어 9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디자인대학은 디자인학부(시각, 패션, 실내, 세라믹)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의 1개 학부(4개 전공), 2개 학과로 개편해 총 11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술대학은 공연영상문화예술학부(영화영상, 연극, 문화예술경영), 사진영상콘텐츠학과, 무대미술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1개 학부(3개 전공), 3개학과에 10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존의 산업대학에서 단과대학 명칭을 변경한 융합기술대학은 글로벌금융경영학과, 식물식품공학과, 환경조경학과, 간호학과, 스포츠산업학과, 사회체육학과의 6개학과에 142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공과대학의 경우 프라임사업학과인 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를 필두로 경영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의 총 9개 학과에서 21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모집단위와 인원의 변경과 함께 소프트웨어공학과, 전자공학과,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일반전형(수능중심)으로 진행되며 모든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국사 6등급 이내로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대학 전체 학과와 무대미술학과의 실기고사 종목이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의 3종목 중 택 1로 확대 됐으며 모든 실기고사는 배수 선발 전형(다단계)없이 진행된다.

▲오세원 입학처장. (제공: 상명대학교)

학생부 반영방법은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사용하던 방법에서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해 반영하는 방법으로 변경됐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정시모집의 일반전형은 수능중심과 실기중심으로 이원화 돼 있으며 정원 외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진행된다.

2016년 정부지원사업인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150억을 지원받는 7개 프라임학과 신설 등 공과대학 개편과 정원증가 등으로 인해 이공계의 강세가 예상된다. 또 전통적으로 인기학과인 디자인대학 전 학과와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도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각 학과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실기중심전형은 본교 입학정보 홈페이지의 문제은행과 기출문제, 실기고사 우수작 등의 사전 공개되는 정보들을 참고해 실기고사를 준비하고 수능중심전형은 입학정보 홈페이지의 내신성적산출 프로그램과 스스로 진단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 솔루션’을 이용해 이전 3개학년도 합격자 점수와 나의 점수를 비교해 보고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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