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공계 인재 진로진학 특강 포스터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진로진학 특강이 열린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 등 4개 대학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으로 ‘이공계 인재 진로진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이공계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교생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이공계 진학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이 될 과학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특강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강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융합기술과학과 기초과학에 대한 기조강연이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오전에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박유근 산학교육본부장이 ‘재미있는 과학 원리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원미숙 연구원이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학별 전공 특강은 기초·응용과학, IT공학 등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강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4개 대학에서 이공계 학과 교수 8명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공계 인재 진로진학 특강’은 교육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명지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 4개 대학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학들이다. 이들은 중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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