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중인 상명대학교 학생들의 한글 컵받침 작품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창의디자인특성화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일본 동경 현지에서 한글을 디자인화한 컵받침 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텍스타일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의 융합동아리인 아이코(ICO, IDEA COMPANY)가 5~7일 동경 신주쿠에 위치한 ‘파우제 갤러리(Gallery PAUSE)’에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디자인화한 컵받침을 전시하는 ‘한글에 올려두기’ 초대전시를 개최했다.

전재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기획으로 한글이 가진 창의성과 가치를 재해석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융합동아리 아이코 소속의 학생 69명이 직접 제작한 컵받침 65점을 전시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창의성과 이를 활용한 디자인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시에 참여한 김익현(산업디자인학과 3) 학생은 “이번 초대전시는 한글을 디자인화한 작품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기회라서 기억에 남는 전시가 될 것 같다”며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상명대학교 학생들의 한글 컵받침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제공: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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