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북한산배경 상명깃발.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2016년도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 상명대학교으로서 학부교육의 우수함이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선도사례 발굴 및 학부교육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32개 대학 중 교육과정과 교육지원시스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과 우수대학을 각 1교씩 선정했다. 상명대는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부문에서 ‘소셜러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습공동체 활성화-피어(Peer)오름’ 프로그램으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상명대는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SM-IN)양성을 목표로 교육-산학 교육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피어(peer)오름’이란, ‘동료(peer)와 함께 성장해 나감’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고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교수-산학 교육모델의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이현우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공동체(CoP)의 의사소통,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소셜러닝(Social Learning) 기반의 새로운 학습공동체 플랫폼 CORNu(Community + Learn + University)를 ㈜유비온과 협약을 맺고 개발해 도입하였다.

학생들은 CORNu의 학습지원 도구(토론, 브레인스토밍, 설문, 체크리스트 등)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토론, Q&A와 같은 학습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전문가와의 의사소통 채널을 확대해 문제해결 과정의 현장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교수학습개발센터 전신영연구원은 밝혔다.

홍성태 대학교육혁신원장(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학습공동체(CoP)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