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표 안전건설도시 국장. (제공: 천안시)

“업무추진 과정 부족한 부분 채우고자 공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이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틈틈이 학업에 매진해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는 홍원표 안전건설도시 국장(58, 시설 4급)이 지난 달 28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제111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토목시공기술사는 종합적인 국토개발과 국토건설산업의 조사·계획·연구·설계·분석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험이다.

매년 합격률이 매우 낮고 국가 기술 자격증 중 최상위 자격으로 기술 분야 자격 체계에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꼽힌다.

홍원표 국장은 지난 1977년 천원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도로, 도시재생, 하수운영 등의 업무를 거쳐 현재 안전건설도시국을 총괄하는 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홍원표 국장은 “업무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기술사 공부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기술적인 능력을 발휘해 해당 분야와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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