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부경은 상고시대 기록으로서 진위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 저자는 진위 여부는 관련 학계와 학자들의 몫으로 맡겨두고 천부경이 최치원의 손을 거쳐 지금에까지 기록이 보존됐다는 점과 상고시대 역학의 시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천부경을 주로 종교철학 쪽으로 풀고 있는 경향이 우세하다. 한학자이자 서예가인 저자는 현재 천부경을 주로 종교철학 쪽으로 풀고 있는 경향이 우세하다. 한학자이자 서예가인 저자는 현재 천부경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은 원래 천부경이 담고 있는 본의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동방의 유일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인권법 학자이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가 2020년부터 3년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의 경험과 소회를 책으로 엮었다.취임일부터 퇴임일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일과 인권위의 주요 업무에 대해 무려 200자 원고자 6천장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그 중 인권위가 어떤 조직이며 무슨 기능을 해야하는지, 인권위원은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이 시대에 바람직한 인권위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간추려 책을 엮었다.박찬운 지음 / 혜윰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장사에 성공하기 위해 매장을 관리하는 최적의 기법과 노하우를 크게 6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설명했다. 장사의 실제 현장이자 매출이 발생하는 ‘바로 그 공간’인 매장의 시작부터, 매장을 가장 매력적인 상태로 유지하고 내부에서 이뤄지는 접객 및 매장의 유지 비용과 매출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문제를 이 ‘장사 교과서-매장편’에 담았다.챕터 1은 ‘공간의 법칙’에서는 장사의 입지, 잠재고객 파악, 인테리어 원칙, 초기 장사 시작에 있어서의 노하우 등을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챕터 2의 ‘신규 고객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세계 웹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K-웹툰’을 소재로 한 2차 저작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웹툰 분야에서 국가 주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글로벌 만화 앱 시장 성장세최근 발표된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의 ‘2023년 전 세계 만화 앱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글로벌 도서·만화 인앱(In-app) 구매 수익은 작년 대비 8% 상승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10여년 전부터 저자가 멘탈케어 전문가이자 아이돌과 연습생들의 상담 선생님으로, 1000회 넘게 그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일에 참여하고 심리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내용을 가려 뽑고 새롭게 정리한 사랑 에세이다.사랑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로 상처 입고 혼란을 겪고 불안을 느낀다. 아무리 돈과 인기, 명예를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사랑은 늘 큰 숙제이자 다루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은 이미 스타 반열에 올랐든,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든 마찬가지다.저자는 심리학을 배우고 가르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66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서 동남구 북면에 걸쳐 있는 해발 579m 성거산에는 신앙의 박해를 피해 숨어살던 이들이 있었다. 화전과 옹기를 굽고 살던 이 산골 마을에 고등어를 들고 온 소년이 등장하며 피바람이 예고된다.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연상하듯 소나기와 함께 산골소녀 초향과 봇짐장수 아들이자 간잡이 소년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는 아름답지만 비극으로 끝난다. 곧 집안 내부 고발자로 인해 가정은 풍비박산난다.서사는 1801년 신유년, 1839년 기해년, 1866년 병인년을 오가며 충청남북도와 경상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권여선 작가의 ‘각각의 계절’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2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소설의 새로운 흐름을 발견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소설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권여선 작가의 ‘각각의 계절’이 올려졌다.‘2023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은 소설을 쓰는 창작자이자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이기도 한 소설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을 한 권에서 다섯권까지 추천받아 정리했다. 추천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뇌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사람은 지성이나 인격, 사회적 성공 여부 등과 상관없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뇌의 ‘인지 바이어스(cognitvie bias)’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한다고 착각하는데, 사실 우리의 인식에는 수많은 바이어스가 존재하며, 무의식적으로 그것에 빠진다.‘인지 바이어스 60’은 논리학, 인지과학, 사회심리학의 세 가지 관점에서 ‘60가지 바이어스’를 엄선해 각 바이어스의 개념과 관련 실험, 작동 매커니즘을 살펴봄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책을 싫어했던 보물 같은 책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펼쳐지는 대모험극 ‘이 책을 훔치는 자는’이 발간됐다. 이 소설은 책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보물 같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작가와 평론가, 그리고 서점 직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작품성을 증명하듯이 2021년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기노쿠니야 베스트북 3위, 2023년 가도카와 문고 여름 추천도서로 선정됐다.책으로 유명한 마을에 살고 있는 미후유. 아버지는 거대 서고 ‘미쿠라관’의 관리인이지만, 정작 미후유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날 미후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당신은 어떤 그림을 좋아하는가? 당신이 망설임 없이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림이 당신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미술관이나 화집에서, 문학 작품이나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우연히 마주쳤을뿐인데 보자마자 마음에 스미어 늘 곁에 두고 싶은 그림들, 이유도 없이 웃음이 번지고 마음에 꽃이 피는 것 같은 그런 그림들을 우리는 ‘인생 그림’이라 부른다. 네 마음 속 인생 그림 갤러리에 다녀오고 나면 초라하고 위축됐던 어제의 마음도 다시 찬란하게 빛날 수 있을 것만 같다.신간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은 정여울 작가가 곁에 두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한국 전자출판계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2024년 런던도서전(THE LONDON BOOK FAIR) 참가자를 모집한다.24일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참가자 모집은 12월 7일까지며, 국내 전자출판분야(전자책, 오디오북, 접근성 전자책 등) 관련 기업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출판진흥원은 런던도서전 참가를 위해 기업별 최대 2000만원 상당(부스 임차, 홍보물품 제작, 통역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4월 개최된 2023년 런던도서전 참여를 통해 32억 이상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시 산문 앤솔러지 ‘어떤 마음은 딱딱하고 어떤 마음은 물러서’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저마다 고유의 문학적 입지를 갖춰 나가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보영, 이소호, 오은, 황인찬의 시와 산문을 한데 엮었다. 많은 시들이 일상을 바탕으로 쓰이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시인이 시 속에 어떠한 마음을 담았는지 잘 헤아려지지 않을 때도 많다. 이번 앤솔러지는 시인마다 시 5편과 함께 각각의 시와 함께 읽기 좋은 산문을 나란히 실었다. 서로를 비추며 더 풍성한 의미를 얻은 시와 산문처럼, 시인의 마음에 비춰보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마인드 레볼루션’는 헤어살롱이 ‘함께, 한 방향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조직’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고자 했다.챕터 1에서는 살롱 경영의 판을 바꾸는 마인드 레볼루션에 대해 민지 원장이 실제 샵 경영 사례를 설명했다. 헤어디자인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야 하는 특성상 헤어·뷰티 직종 종사자의 연령대가 젊을 수밖에 없는 특수성이 있지만, 이는 단순히 연령대의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문화와 사고, 구성원의 조직력을 하나로 묶어내고 그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의 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이 만화로 각색돼 독자들을 만난다. 아홉 편의 소설을 각각 한권의 만화책으로 펴낸 세계 최초의 하루키 만화화 프로젝트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만화선’.‘빵가게 재습격’과 같은 초기작부터 ‘개구리군 도쿄를 구하다’를 거쳐 ‘타일랜드’ ‘셰에라자드’ 등 근작까지. 프랑스 차세대 예술가로 주목받는 만화가 PMGL과 아트 디렉터 Jc 드브니가 다채로운 매력의 하루키 월드를 눈앞에 펼쳐 보인다.무라카미 하루키 저자(글) · PMGL 그림/만화 · Jc 드브니 각색/ 비채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40대 중반에 취미 발레를 시작한 저자가 기초없이 발레를 배우다가 부상을 입고 다시발레에 푹 빠지기까지 진솔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실감 나게 엮은 에세이다. 하도 몸이 뻣뻣해 ‘윤뻣뻣’이라는 별명을 가진 저자가 이렇다 할 기초 과정 없이 진행한 발레는 저자에게 추간판탈출이라는 치명적 부상을 안긴다. 심각한 부상을 가져다줄 정도의 운동이라면 대부분 그만둘법도 하지만 저자는 이후 1년간의 재활 치료를 거쳐 다시 발레 수업에 뛰어든다.저자는 발레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풍부해졌다고 말한다. 워낙에 유연하지 않은 몸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저자가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에 이어 일년 만에 내놓은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거듭하는 동안 말하기만큼 중요한 것이 ‘대화’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 책을 쓴 동기를 밝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대화를 힘들어하고 또 그만큼 잘하고 싶어 하는지를 생생히 목격한 저자는 다양한 강의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 시대에 요구되는 대화법을 총망라했다.이 모든 고민에 대해 저자는 특유의 부드럽고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해답을 건넨다.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대 호러, SF, 미스터리, 추리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작품에 혼신의 힘을 다해 그려내는 기시 유스케. 공을 들이는 만큼 과작으로 유명한 그가 오랜만에 신작을 들고 찾아왔다.이번에 소개되는 ‘가을비 이야기’는 비가 내리는 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배경으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호러의 귀재라 불리우는 기시 유스케가 10년에 걸쳐 그려낸 새로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기이한 숙명을 짊어진 남자의 업보, 믿기지 않는 초자연 현상의 기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요즘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해보면, 챗GPT 기사가 자주 눈에 띈다. 영국 오카도 그룹의 물류 센터 관련 기사나 한국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의 사족 보행 로봇 기사도 쉽게 접할 수 있다.이들 기사는 미래에 인류가 하던 일을 기계가 대체하고 매우 효율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으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AI(인공지능)가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인류가 영위해 왔던 일자리가 AI로 인해 없어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이런 가운데 저자는 인류와 함께 진화해 온 일자리에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는 북아프리카부터 동아프리카를 거쳐 남아프리카까지 아프리카를 종단했다. 260일간 11개국을 여행했는데, 저자가 본 아프리카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가난하고 뜨거운 곳이 아니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스쿠버다이빙 성지이자 전 세계 장기 배낭여행자의 천국인 다합에서 스쿠버다이빙 한번 안 하면서도 92일간 20~30대 젊은 배낭 여행자들과 어울려 즐겁게 지내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에 빠져 1일 3커피 하며 현지인의 삶 속에 들어갔다. 케냐에서는 ‘동물의 왕국’을 원 없이 즐기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2024년 AI 트렌드와 활용법을 담았다. 10여년 동안 IT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해온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이 네이버, 구글,MS, 오픈 AI 등 빅테크 기업들의 최선 전략을 분석하고 2024년 산업 트렌드를 예측한다.또한 2023년 다양한 강의 현장에서 만난 1만명 사용자들의 요구를 감안해 우리 삶과 일에서 활용도가 높은 AI 도구 70여 개를 뽑아 사용법을 설명한다. 일잘러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용 AI 도구부터 1인 기업을 위한 맞춤형 AI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