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화천군은 제1회 전국 청소년 평화생태포럼을 5월 17일~18일 양일간 개최하고, 포럼에서 발표할 참가논문을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화천군은 최근 군사적인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는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 앞에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생태 화해 상생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규모의 청소년 평화생태 학술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청소년 평화생태포럼의 참가 대상자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13세~18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참여가능하다.

논문연구 발표 주제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상생의 길, 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의 화해, 환경과 생태 중 한 가지 주제로 10포인트, A4용지 10장 내외의 연구발표논문을 이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연구논문 발표는 5월 17일에 하게 되며, 전문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전체 출품작의 70% 이내에서 통일부장관상 등 많은 기관·후원단체의 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

5월 18일에는 휴전선 평화행진 및 퍼포먼스 등의 형식으로 평화선언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천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청소년 평화생태포럼은 단순한 청소년들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외국인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평화·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국청소년 평화 생태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평화생태포럼’ 또는 홈페이지 (www.평화생태포럼.kr)에서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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