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는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삼척농업농촌 중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6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지역별, 지대별, 작목별 사업 모델화 방안과 향후 지원 전략 등을 보고하고 남은 용역 기간 내 추가로 반영하거나 수정할 사항 등을 논의한다.

삼척 농업농촌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은 향후 15년간 삼척시 농업정책의 방향과 기틀을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5개 분야 18개 핵심과제에 대해 집중 연구하고 재원 조달방안 및 효율적인 조직체계 정비 등을 제시한다.

특히 주요 과제인 산양사육단지 조성, 곡물 터미널 건설 및 관련 산업 육성, 세계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 운영 활성화, 원전 배후지역 화훼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삼척시는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세부 실행계획을 추가로 수립하고, 지역별, 작목별 특화사업을 중점 육성해 삼척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척시는 실천 가능한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농업농촌 중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의뢰,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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