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캐나다 토론토 던디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투자 유치 합의서를 작성후 양측 실무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가 네드굿맨 회장, 바로 오른쪽 옆이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3일 세계적인 투자회사 캐나다 던디그룹(Dundee Corporation)을 방문해 캐나다 네드굿맨 회장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투자 유치합의서 ‘2014년 중 실시 계획 수립’ 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개발 능력이 탄탄한 사업 시행자 확보 여부가 성패가 직결되며 지난 2월 동해안권 경제구역이 공식 지정, 7월 9일 경제 자유구역청이 공식 출범한 이후 도는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투자합의서를 이뤄냈다.

이번 체결은 지난 5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초청으로 던디그룹 실무관계진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방문 강원도의 투자 여견 설명, 현지답사 실시 후 네드굿맨 회장이 강원도지사를 공식초청하면서 투자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던디그룹 측의 적극적인 투자 의사로 금년말까지 본계약을 체결 2014년초 던디그룹의 한국내 SPC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개발사업자 지정을 통해 ‘2014년 중 실시계획 수립’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의서 체결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네드굿맨 던디그룹 회장, 김동수 청장등 양측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던디그룹(Dundee Corporation)은 1984년 설립됐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회사다.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배후 도시 건설, 북미 최고의 사계절 리조트 ‘벤쿠버 휘슬러, 퀘백주의 몽트랑블랑’ 등의 개발 사업에 참여한 세계적인 투자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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