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6.25전쟁 제67주년 행사

“힘을 합쳐 자유·평화 지킬 힘 키워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지난 22일 온양제일호텔에서 ‘6.25전쟁 제67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호국안보에 대한 결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 유공자를 비롯해 각 보훈단체장·회원,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김종민 아산경찰서장, 김준표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채순희 동부보훈지청장,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표창(7명), 인사말씀,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은 “6.25전쟁은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안겨 줬으며 아직 그 후유증은 큰 아픔으로 남아 있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자유와 평화를 지킬 힘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준 지회장은 “6.25전쟁에 참여하신 참전유공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6.25전쟁에 대한 교육에 힘써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순희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