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CCTV 100여개 분석, 뺑소니 피의자 연이어 검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가 최근 발행한 뺑소니 피의자를 연이어 검거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10시 10분께 동남구 다가동에서 폐지수집 리어카를 끌던 여성 피해자(66)를 충격하고 달아난 쏘렌토 운전자는 지난 8일 검거했다. 이어 지난 13일 오후 4시 14분께 대흥동에서 도로를 건너던 여성(65)을 충격하고 달아난 덤프트럭 운전자는 당일 5시간 만에 붙잡았다.

뺑소니 운전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차량으로 충격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버려둔 채 도주했다. 차량번호가 특정되지 않아 자칫 미궁으로 빠질 뻔한 사고를 교통범죄수사팀(구 뺑소니전담반)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차량의 도주 경로에 위치한 CCTV 100여개와 목격자들 탐문과 밤낮없는 조사를 통해 검거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뺑소니 교통사고의 경우 사각지대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단 한 명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천안시민들의 불안감을 종식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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