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화천군의회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0회 임시회를 개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 승인 건, 화천군생활보장위원회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4개 조례안과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한다.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13년 본 예산보다 209억 원이 증액된 2330억 원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58억 원, 문화관광분야에 66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이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동물복지형 우사 신축과 영농시설 기반 확충 등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관광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 4계절 레저스포츠 타운 조성사업, 서화산 관광개발 사업 등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체육시설 확충, 전국규모 체육행사 유치 등 지역에 직ㆍ간접적인 소득창출로 파급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내수경기의 침체와 북한의 전쟁위협 등으로 우리 군도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증액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의회는 13일과 14일 조례안 심사에 이어, 15일과 16일은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의회 방청을 원하는 군민은 의회 입구에서 방청대장에 기록하고 방청권을 교부받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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