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 동춘천산업단지 기업용 부지 분양이 50%를 넘었다.
춘천시는 민간자본 619억원을 유치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동산면 봉명리 일원에 동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10월 초 준공했다.
산업단지는 기업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산업용지, 지원시설, 공공시설, 녹지 등 54만여㎡ 넓이로 산업용지의 경우 22개 필지 31만여㎡ 중 이달 현재 10개 기업에 11개 필지 16만여㎡가 분양됐다.
전시장, 창고, 판매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지원용지는 8개 필지 1만 5000여㎡ 중 26%인 2개 필지 4000여㎡(1개 기업)가 분양되어 산업용지, 지원용지 전체 분양률은 52.3%(11개 기업)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이전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상시고용 인원 10명 이상이면 평가를 거쳐 부지 매입비의 40%, 설비투자비의 24%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동춘천산업단지는 춘천서울고속도로 강일IC에서 30분대, 춘천 조양IC에서 5분 거리이며 지역 내 12번째 산업단지로 분양면적으로는 후평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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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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