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울산 땅 의혹에 대한 김기현 후보의 해명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의 KTX 역세권 연결도로 변경 문제는 땅 투기 문제가 아니다”라며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 비리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땅을 언제 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도로를 김 후보의 땅으로 휘어지도록 바꿨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와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이어 20일 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정부의 추가 독자제재 대상자 지정은 지난 10일 사이버분야 독자제재에 나선 지 열흘만이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번 제재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게 됐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14.8%)는 40.4%,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47.9%, ‘잘못하는 편’ 9.6%)는 57.5%, ‘잘 모름’은 2.2%로 나타났다. 지난 리얼미터 여론조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동해상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 외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만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일왕 생일 기념식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연주됐다. 이는 윤석열 정권의 대일 저자세와 굴종 외교를 상징하는 치욕적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해방되기 전 일제 시대 같다. 대한민국의 굴욕과 굴종을 전제로 하는 양국 관계 정상화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가해자인 일본의 진솔한 사죄와 반성, 책임에서 시작된다는 걸 윤 정부는 깨달아야 한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동해상 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틀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인데, 지난 18일 쏜 대륙간탄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에 대응해 전날 실시된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온다. ◆南 SRBM·北 600㎜방사포 발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7시 11분께까지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390여㎞와 34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0일 자신을 비난하는 천하람 후보를 향해 반박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천 후보가 계속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공천이니 뭐니 한다”며 “윤핵관이라는 분들은 나쁜 사람들이 전혀 아니다.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어왔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 후보가) 그런 식으로 마구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내부 총질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천 후보가 울산 KTX 시세차익 의혹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이어 20일 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번 제재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게 됐다. 개인으로는 리성운, 김수일, 이석, 남아공 국적의 암첸체프 블라들렌이다. 제재 대상 기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부, 대북 독자제재 추가 지정…개인 4명·기관 5곳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올해 세 번째 담화에서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언한다”며 이같이 압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전날 실시된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재명이 마땅한 죗값을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당대표의 부정비리를 덮으려고 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던질 이유가 무엇이 있는가”라며 “정신 차려야 한다. 민주당은 집단적 망상에 빠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한사람 살리겠다고 이재명 말살 규탄을 외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오전 7시 동해상으로 전술핵 공격수단인 초대형 방사포 2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장거리포병부대 해당 방사포병구분대가 20일 아침 7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서 "기타 구분대들은 실사격 없이 갱도 진지에서 화력 복무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통상 도발 이튿날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1시간만에 방사포 사격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는다. 통신은 또 “위력사격을 실시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방사포탄 2발 사격”
[천지일보=강수경, 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고, 이틀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이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ICBM 발사 훈련이 전날 오후 진행됐다며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과 관련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아직도 제 기록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 전 대변인은 이날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저서 ‘권력과 안보’ 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내용의 핵심은 ‘천공’이었기 때문에 소제목 자체를 ‘천공 의혹’으로 뽑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그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신 분을 원망하지 않는다. 남자분들은 ‘천공이 다녀갔다’는 총장에게서 들은 얘기를 아랫사람에게 확인하는 것도 불충이란 걸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이재빈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3월 다시 국회를 여는 것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만약 민주당 의원들이 오판해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임시국회 회기 28일까지이기 때문에 3월 1일부턴 회기가 없다”며 “민주당이 방탄국회를 열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불체포특권에 숨지 않고 법원에 출석해 당당함을 입증하라는 뜻이다. 주 원내대표는 권성동 의원을 예로 들며 “권 의원이 좋은 선례를 남겼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한국·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 공중훈련을 벌였다. 완충 없이 강대강 대결을 보이는 모양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 공군은 이날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카디즈)에 진입하는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전투기로 호위하며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했다. B-1B 랜서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마하. 1.25(음속의 1.25배, 시속 1530㎞)로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도발에 나선 가운데 남한을 배제한 채 미국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이른바 통미봉남 정책을 보다 분명히 하는 모양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내 강대강 기조를 재차 확인하면서도 남측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원색적인 비난이나 거친 언사가 없어 이제는 아예 상종을 하지 않으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北, 어제 ICBM 화성-15형 발사 조선중앙통신은 19일 ICBM 발사 훈련이 전날 오후 진행됐다며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평양국제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정책비전 발표회 ‘당원권 강화와 공천 시스템’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