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자체 사업비 5억 원을 포함한 일자리분야 추경예산 1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친서민 희망정책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서민 일자리창출 사업에 총 23억 원을 투입, 연간 544명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연간 280명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새 정부의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정책 방향과 민선 5기 역점 시책인 서민 일자리 창출 추진 의지가 맞물려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예산을 추경에 긴급 편성, 하반기에만 328명(공공근로 45, 지역공동체 259, 중소기업지원 24)을 선발해 7월부터 사업장에 따라 연말까지 추진한다.

주요사업장으로는 경포습지 생태공원조성, 대관령역사문화탐방로 명품관광지 조성, 대기리 산촌체험학교 정비, 폐자원 활용, 하수시설 퇴적물 준설 등 저탄소 녹색도시,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에 적합한 사업장 25개소를 선정했다.

강릉시는 금년 상반기에 일을 통해 활력을 찾자는 뜻으로 ‘신바람 경로당 일거리사업’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사회복지현장 인턴사업’ 등에 2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사업을 신규 발굴 추진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하반기에도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재해예방 감시 39명, 여성결혼이민자 인턴 운영 8명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경제적 자립을 통한 서민 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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