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46일간 관내 20개소 여름해변을 운영, 주변 지역의 각종 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근 지역 사업장 조사 결과 총 11개 사업으로 3개 사업장(강문 자전거도로, 우암 재해예방 위험지구정비, 강문 연안정비사업)은 개장 전 마무리 및 임시 정지작업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5개 사업장(녹색도시 하수관거정비, 정동진 자전거도로, 해안경관 관광자원화, 옥계일반산업단지, 옥계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공사)은 여름해변 운영 기간 중 공사 중지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시행 예정인 3개 사업장 중 운정교 확장공사는 현재 2차선 통행조치 완료했고, 호텔현대 경포대 신축은 우회도로 확보 및 안전대책 마련 후 공사를 추진하고 포남동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성수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해변 운영기간 동안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사 중지 사업장은 휀스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자재 야적 등 관광지 이미지 저해 요인을 사전 정비대책 마련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유도선 설치 및 보행자 사고 예방 방지책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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