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소재 이경도(89) 씨가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마련 행사로 새롭게 꾸며진 집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지난 6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소재 이경도(89) 씨의 집에서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1군사령관 대장 박성규)가 주관하고, 횡성군(군수 고석용)과 (주)하이원(대표이사 최흥집)의 후원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이 거행됐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 참전국가유공자를 육군에서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 수혜자로 선정된 89세 이경도 씨는 6.25 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로를 세웠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낡은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수혜를 입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용 횡성군수와 박성규 1군 사령관 등 지역의 각계 인사와 도움을 준 이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된 이경도 씨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한편 민, 관, 군이 함께 진행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현장답사와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참전용사들의 생활수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6.25참전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5번째부터 최흥집 하이원 대표이사, 박성규 1군사령관 ⓒ천지일보(뉴스천지)
 
▲ 준공식에서 귀빈들이 현판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6.25 참전 국가유공자 이경도(89) 씨 집의 어제와 오늘을 브리핑자료로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집 내부를 살펴보며 참석자들이 축하와 격려를 하고 있다. 왼쪽 3번째가 고석용 횡성군수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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