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보건소(소장 정연덕)는 5일부터 28일까지 총8회(매주 월ㆍ수요일) 횡성군 공근면보건지소 물리치료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걸어서 친구집 놀러가자’ 라는 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어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외출할 수 없는 관내 노인분들의, 통증완화 물리치료와 세라밴드를 이용한 신체기능 회복 및 유연성, 근력강화 운동을 물리치료사와 보건지소 직원들이 1:1 맞춤으로 제공한다.

또한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와 치매예방교육, 아토피·천식예방교육,구강검진 및 불소겔도포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기능회복 맞춤운동과 통증완화 물리치료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기능 회복 증진에 직접적인 동기 부여가 되어 어르신들이 걸어서 친구집을 놀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횡성군에는 8개 보건지소에 전면 물리치료실을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물리치료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극적인 운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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