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 갑천면 매일2리 새마을지도자 진연두(46) 씨의 아내 이순선(46)씨가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에 횡성군 부녀회(회장 우옥자, 총무 원선자)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순선 씨는 서울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현재 갑천면 매일2리 자택에서 생활하며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횡성군 부녀회에서는 175개리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백만 원을, 이 씨에게 전달했다.

횡성군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 우옥자(66) 씨는 병마와 싸우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이 씨 가족을 위로하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부녀회원의 마음이 전해져 하루속히 쾌유해 다시 밝은 얼굴로 이야기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군청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마을 자조지킴이 발대식’에서도 횡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백수) 1백만 원, 갑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영배)에서 1백만 원을 진연두 씨에게 전달하는 등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정에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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