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장애인들에게 문화 체험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 지체장애인 80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세상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 세상 나들이 행사는 근덕면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스노클링, 오리보트, 투명카누 등의 다양한 어촌체험 활동을 즐기고,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한국지체장애인중앙회 강원도협회 삼척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장애인 세상나들이’ 행사는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관내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행복을 주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8월 말 현재 삼척시 등록장애인은 5652명으로 삼척시 인구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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